
넷플릭스의 독주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. 한국 대표 OTT 플랫폼 두 곳, 티빙과 웨이브가 마침내 손을 잡았습니다. 2025년 6월, 공정거래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을 통해 두 서비스의 통합이 공식화되며, 새로운 'K-OTT'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.목차1. 왜 지금 합병인가?2. 통합 OTT가 바꾸는 시장 구도3. 콘텐츠 통합, 소비자에겐 어떤 의미?4. 요금제는 그대로, 이용 편의성은 ↑5. K-OTT의 글로벌 도전은 시작됐다1. 왜 지금 합병인가?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스트리밍 수요는 전 세계 OTT 플랫폼의 성장 촉매제가 되었지만, 국내 플랫폼들은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, 유튜브 등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. CJ ENM이 주도하는 티빙과 지상파 3사가 출자한 웨이브는 콘텐츠 제작과 유통..